제작자소개

김조권 장인이 제작한 팬플룻(syrinks,sona악기의 전신)을 연주하는 Leo Rojas, 
 Gheorghe Zamfir

우리나라 
최초의 팬플룻곡인 꿈의 연가를(박경규 선생님 작곡)
최초의 팬플룻으로(시링크스악기 <- 소나악기 전신)
최초의 연주자인 김정민 선생님이 연주한 곡입니다. 

 1. 저는 1980년도 초에 이 악기를 개발해 보급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렇게 결심을 굳힌 저는 82~83년도에 R&D가 끝나고 1983년도에 syrinks라는 브랜드로 악기를 시장에 출시 하면서 이악기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 평소에 개발을 좋아하는 성향의 저는  1990년대 초에 그동안 해왔던 panflute회사(syrinks)를 알고있는 지인들에게 넘겨주고 초소형비행체(드론)에 관계된 회사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수년전 우리나라의 연주자및 동아리회원들이  외국에서 비싸게 주고 악기를 수입해 쓴다는 사실과, 그 기술(목관으로 악기를 만드는 것)이 우리나라에선 아직 미개발 상태라는 사실 등이 저의 개발의지를 자극해서, wood panflute인 sona악기를 수년여에 걸친 R&D기간을 거쳐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sona=sound of nature=자연의 소리).
그러나  “루마니아산 악기가 무조건 좋다” 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는 현상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악기제조의 기술이나 그 인프라에 있어서 우리가 루마니아보다 기술적으로 앞서있고, 이미 1300년전에도 이악기를 우리민족이 만들어왔는데도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루마니아산 악기와 우리악기(sona)의 비교시연 결과에서 바로 나타났습니다. 이 시연에 참가한 여러 연주자들의 일관된 의견이 “우리악기(소나)의 소리가 더 좋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이 난제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이름이 좀있다는 단체의 선생들의 몇 분과 악기상들이 루마니아의 제조회사와 커넥션을 가지고 그들의 장사수단으로 이러한 인식을 고의로 심어주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3. 목관으로된 팬플룻을 개발하면서 원칙으로 삼은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 이악기는 파이프악기의 어머니이다.
둘째 - 이악기는 가장 원시적구조를 가진 악기이다.
셋째 - 이악기는 가장 자연을 닮은 소리를 담아내는 악기이다.
    이상의 말들은 이 악기를 상징하는 용어들입니다.  저는 이러한 악기의 정의에 부합하는 악기를 만들고자 의도 하였고,  악기의 소리에 있어서도 고운소리, 거친소리, 바람소리 등~ 여러가지 소리를 다 품은~ 자연의 소리를 내는 악기를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연구를 계속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소재도 발견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온것이 백합목과 멀바우소재의 팬플룻입니다. 이소재는 흑단이나 장미목과는 다르게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잘 어울리면서도, 위에 서술한 여러가지 소리의 장점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기초알림방 목관팬플룻 중에서...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wood panflute는 대략 45단계의 공정으로 만들어지는데, 이 중 2~3 단계를 제외하곤 자동화 불가의 생산공정입니다. 
그 이유는 각 목재(wood)의 구성 섬유질이 다 다를 뿐 아니라 같은 목재에서도 나무의 성질과 결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든 공정이 제작자의 경험과 감각에 의해 진행되어야 하는데, 제작자가 악기의 구조에 대한 공학적 이해가 부족하거나, 예능적 감각이 떨어지거나, 경험이 일천하다면 결코 좋은 악기가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작하는 장인이 누구인가가 매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